마이크로소프트 키보드 wireless 3050 데스크톱 후기

로지텍 무선 키보드 2개를 사용하고 있는데 둘다 말썽이다. 타이핑을 많이 해야 되는 입장에서는 한번씩 끊김이 너무 빈번하여 화딱지 나는 상황을 배터리 때문이겠거니 하고 참고 참기를 몇개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지마켓에서 폭풍검색 후, 쓸만해보이는걸 2종류로 샀다. 그중 하나가 바로 wireless 3050 데스크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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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박스에 딸려 배송되었는데, 쨌건 기분은 좋다. 나름 블루투스 보안이 잘 된다고 하니 안심도 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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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가 저렴한게 오래되서인지 저가상품인지는 모르겠다만 할인적용해서 4만원쯤 했던 것 같다.​

손목받침대는 그냥 말그대로 키보드 하단의 영역이 넓어 받침대 역할을 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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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런 설명들이 적혀있다.

박스안쪽에는 쳐다도 안볼 설명서가 위치해있다.​

이렇게 마우스도 고스란히. 정성껏 예쁘게 담겨져 있는걸보니 흐뭇.​

송신기와 친절히 들어있는 배터리.​

생각보다 마우스가 크다. 난 큼직하고 무거운걸 싫어하는데, 그렇다. 빠르게 클릭 딱딱, 타이핑도 팍팍하는걸 좋아하는데 익숙해질 때까지 걱정될 듯 싶다.​

그래도 외관은 깔끔하니 이쁘다. 클릭감도 나쁘지 않다. 다만 배터리 두개를 삽입하고나니 무게가 좀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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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미디어 키보드? 라는 얘기를 어디서 들었나 잘 모르겠다만 각종 단축키와 유용한 버튼들이 있다. 오래동안 익히면서 쓴다면 유용하긴 하겠다. 타이핑만 주로하는 입장에선 잘 안쓰겠지만.​

디자인은 나쁘지 않다. 요상(?)하게 생긴 느낌없이 디자인은 잘 빠졌다. 깔끔하다.​

배열이 심히 특이하진 않지만, 이 키보드 배열은 qwerty 위, 숫자버튼 가장 왼쪽의 ' 이 버튼과 캡스 등 몇개의 배열이 기존 키보드 혹은 일반 키보드와 조금 다른듯 싶다. (기존에 비해 그 버튼이 오타가 잘 나는거보면) 결론적으로는 나쁘지 않다. 그냥 일반 사무직의 직장인들에게는 적합할 듯 싶다. 마우스도. 하지만 빠르게 탁, 탁 일을 해야하는 성격이라면 다른 키보드를 추천한다. 키스킨을 인터넷에서 아무리 찾아봐도 없다. 버튼들이 조금 헐거운 느낌과 어설픈 타이핑 소리는 싫기에 결국은 멀티키스킨이라도 구매했다. 아직도 적응이 안됐는지 마우스가 무겁다. 포인트 옵션을 더 높여야겠다.